2023.7.3(월) 무더운 날씨 어제 큰딸 식구들 그리고 와이프와 이곳 소백산 국립공원 남천 야영장에 이른 여름휴가 삼아 왔다가 오늘 오전 11시쯤에 사정이 있어 모두들 집으로 돌아가고 나를 포함하여 세 팀만이 머무는 야영장에 홀로 남게 되었으나 이미 이곳이 여러 번 온 곳이고 또한 한적함을 좋아하기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책을 읽으며 텐트에 누워 시간을 보내다가 취사장에서 생각지도 못한 젊은 외국인 백팩커 스타일의 여행객 커플을 조우하게 되어 인사하고 말을 나누어본 결과 내일 소백산 비로봉 등산을 주목적으로 어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이곳에 왔다는 미국과 프랑스의 커플이었는데 우선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고 따라서 우리나라의 자연을 소개하고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하여 오늘 오후의 계획을 물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