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장산(産長山,해발 266미터) 2019.12.29(일) 흐림 그리고 비 길지 않은 인생에서 이런저런 사정으로 인하여 이곳 대전의 서남쪽 구석에 둥지를 틀고 머문지도 2년이 다가오고 있고 또한 약 2개월 뒤에는 이곳 생활을 청산하기로 마음을 먹고 있는 상황이다. 하여 오후부터 겨울비 예보도 있어 멀리 가지 않고 숙소의 뒷산.. 대한민국과 서울의 이야기/2019년 2020.01.02
무주 구천동(茂朱 九千洞) 2019.12.28(토) 맑음 이번 주중에 서울 집에 다녀왔고 또한 다음 주중에도 새해를 맞이하여 다녀와야 하고 또한 집이 서울의 북동쪽 변두리?에 위치하고 있어 솔직히 왔다갔다 하기도 힘들어 이번 주말은 이곳 대전에서 혼자 보내기로 하였다. 그리고 최근들어 산행 때마다 발목이 시큰거릴 .. 대한민국과 서울의 이야기/2019년 2020.01.01
智異山 촛대봉 일출(2) 2019.12.16(월) 역시 맑고 포근 지난밤에 8시가 조금 넘어 일찍 잠들어 새벽 2시경 화장실 때문에 나가본 바깥은 날씨도 그런대로 괜찮고 바람이 크게 없어 생각만큼 춥지 않았고 따라서 멋있는 일출을 기대해도 좋을 듯 하였다. 이 후 다시 잠들었는데 사람들의 부스럭거리는 소리와 랜턴 불.. 대한민국과 서울의 이야기/2019년 2019.12.17
智異山 촛대봉 일출(1) 2019.12.15(일) 맑고 포근 어제부터의 힘든 24시간 주말 근무를 끝내고 아침 9시경 숙소로 돌아와 1박2일의 지리산 산행을 위하여 그저께 대략 준비해 놓은 45리터 배낭을 다시한번 점검하고 필요한 것을 추가하여 대전 동쪽 끄트머리에 위치한 대전복합터미날을 향하였는데 결과적으로 냉장.. 대한민국과 서울의 이야기/2019년 2019.12.17
또 다시 겨울의 초입에서 2019.12.8(일) 비교적 맑음 그저께부터 겨울 추위가 시작되더니 오늘은 날씨가 풀려 마침 오랜만에 연락이 된 사촌 여동생과 함께 낙산쪽의 서울 성곽길이나 둘러보려고 10시경 와이프와 집을 나서 약속장소인 동대문역 1번 출구를 향하였다. 10시 반경 사촌 여동생을 만나고 동대문에서 낙.. 대한민국과 서울의 이야기/2019년 2019.12.09
서울도성길(백악산길) 2019.12.1(토) 맑았다 흐려짐 아침에 일어나 사위와 연락이 되어 오랜만에 얼굴이나 볼 겸 요즘 컨디션이 그다지 좋지않는 딸아이와 와이프는 집에서 쉬게 두고 둘이서 서울 도성길 구간 중 사위가 한번도 가보지 않았다는 북악산(일명 백악산) 구간을 걷기로 하고 11시경 자하문 고개에서 .. 대한민국과 서울의 이야기/2019년 2019.12.02
천안 광덕산(廣德山, 해발 699미터) 2019.11.30(금) 맑으나 차겁고 바람 주말과 야간 근무로 인하여 생기는 대체 휴일로 이번 주말은 3일의 시간이 생겼으나 요즘 와이프의 컨디션이 좋지않아 서울 집을 가기로 하였는데 그냥 가기는 뭐하여 서울가는 길목인 천안시과 아산시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으나 행정구역의 명칭이 천안.. 대한민국과 서울의 이야기/2019년 2019.12.02
晩秋의 鷄龍山 2019.11.23(토) 비교적 맑고 포근 이번주 일요일이 근무라서 금요일 밤에 서울 집을 가서 일요일 이른 아침 내려오려고 기차표를 예매해 두었으나 철도파업으로 인하여 기차가 취소되고 또한 직접 운전하려니 끔찍한 주말 교통 체증이 무서워 하는 수 없이 토요일 하루를 이곳 대전에 있기.. 대한민국과 서울의 이야기/2019년 2019.11.24
智異山 천왕봉(2) 2019.11.16(일) 흐렸다 맑음을 반복 일기 예보상으로도 날씨가 그렇게 좋진 않다고 되어 있어 기대치를 낮추고 있었지만 새벽 2시경 한차례 화장실 때문에 나와서 올려다 본 하늘도 그렇게 좋지는 않았다. 어차피 각오는 하고 있었지만 화장실을 갔다 온 이후론 숙면을 취하지는 못하고 비몽.. 대한민국과 서울의 이야기/2019년 2019.11.18
智異山 천왕봉(1) 2019.11.15(금) 맑고 비교적 포근 이번주는 2박3일의 시간을 낼 수 있어 실로 약 7.8년만에 지리산 정상인 천왕봉(天王峰. 해발 1915미터)을 등반키로 하고 와이프와 상의를 하였으나 와이프는 도저히 안된다고 하여 하는 수 없이 혼자서 시도하게 되었다. 또한 현재가 산불조심기간이라 지리산.. 대한민국과 서울의 이야기/2019년 2019.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