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4.2(수) 약간의 미세먼지약간의 미세먼지에도 불구하고 어제에 이어 팔당호반 둘레길의 일부를 이어서 걷고자 차량으로 역시나 어제의 출발점이었던 검천 1리 마을 입구의 버스 정류장을 겸한 작은 주차장과 화장실을 구비한 쉼터에 도착하여 차량을 주차 후 어제와 반대방향인 하류 쪽으로 출발하면서 시간을 확인하니 오전 10시쯤이었다.이후 약 1시간 반에 걸쳐 이런저런 상념에 잠겨 봄빛이 완연해지기 시작하는 팔당호반의 광주시에 속하는 남쪽을 걸었는데 호반 건너로 빤히 보이는 양평 두물머리와 남양주 다산 생태공원 쪽의 풍광이 한눈에 들어오는 시원한 조망을 보여주었으나 미세먼지가 말썽을 부렸다.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규모가 큰 귀여 1리의 "팔당 물안개공원"에 도착하니 아직도 벚꽃은 꽃망울만 맺고 있었고 이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