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22(토) 맑고 포근 그러나 미세먼지 이번 주말에는 근무 스케줄이 어떻게 하다보니 하루간격으로 당직 근무가 발생하여 서울집에도 갈 수 없게 되었으나 맑고 포근한 날씨에 종일 누워있기도 무엇하여 정오 무렵 간단히 배낭을 챙겨 숙소를 나섰다. 다음 주말인 연말연시에 3박4일의 중국 위해(威海)여행이 계획되어 있어 오늘은 무리하지 않게 대둔산의 북쪽에서 발원하여 이곳 대전 시가지를 남에서 북으로 관통하여 흐르는 도심 하천이자 금강의 제1지류인 갑천(甲川)에 조성된 누리길을 걷기로 하고 버스를 이용하여 멀지않은 거리에 위치한 1코스와 2코스의 경계인 가수원교를 향하였다. 가수원교에서 하류방향으로 누리길 1코스를 역방향으로 걷게 되었는데 사실 이곳 갑천 서쪽은 대전 시가지의 팽창으로 인해 최근에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