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 Pindari Glacier 6 일차(카티 마을을 지나 호텔 안포나까지)
2015.10.30(금) 맑음 역시나 설레임을 안고 아침 6시경 일어나 밖으로 나가니 4명의 아가씨들은 이미 일어나 식사를 하고 있고 핀다리 빙하쪽을 올려다 보니 서서히 동이 트는데 하늘이 맑아 보여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허나 다음으로 오늘 다시 한번 핀다리 빙하쪽을 올라갔다 오느냐를 결정해야 하였는데 가야한다는 생각이 머리속에 계속 있었음에도 이상하게도 그냥 내려오는 결정을 하게 되는데 이 부분과 순데르둥가 빙하쪽으로도 갈 수 있는 한 시도해 보지 않았던 것이 지금 생각하도 많은 아쉬움으로 남는데 이는 귀찮니즘? 혹은 혼자서 오랫동안 산속을 떠돌다 보니 판단력의 약화?등으로도 설명하기 곤란하였다. 아무튼 아침 식사를 끝내고 출발 준비를 마친 4 명의 아가씨들과 같이 숙소에서 약간 상류쪽에 위치한 나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