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인도 히말라야 트레킹기 43

13. KGL Trek 3,4 일차(Nichnai 캠프지에서 그리고 아쉬운 철수)

2015.9.22(화) 종일 비와 진눈깨비 밤새 텐트를 두드리는 빗소리에 수시로 깨어 밖을 내다 보았지만 빗줄기는 강약을 반복하며 그칠 기미를 보이지 않아 마음은 자꾸만 불편하기만 하였다. 그리하여 제대로 잠을 자지 못하였지만 날이 밝아 오자마자 텐트밖으로 나와보니 상당한 강도로 내..

10.Tarsar Marsar Trek 7일차( 마지막날 Sumbal까지) 그리고 버스로 Sonamarg까지

2015.9.19(토) 맑음 오늘은 어느덧 이번 트레킹의 마지막 날로 신드강의 한 지류인 손마스티강의 아름다운 계곡을 따라 약 11킬로의 긴 하행길을 걸어 스리니기르와 레를 잇는 인도의 1번 국도(NH 1)변의 숨발(Sumbal)이란 마을까지 이다. 아침 식사 후 점심 도시락을 챙겨 기분좋게 출발한 하행..

4. Tarsar Marsar Trek 1일차(스리나가르에서 베이스 캠프인 아루(Aru)까지)

2015.9.13(일) 맑고 더움 이제 본격적으로 산으로 들어가야 할 시간이 다가와 아침 식사 후 시카라를 타고 뭍으로 나와 오토릭샤를 잡아타고 스리나가르 시내쪽으로 향하였다. 멀지 않는 거리에 위치한 버스와 택시 스탠드 그리고 오늘 오후 2시 다른 인도 트레커들과의 미팅 장소이자 여행 안내소 역할을 하는 TRC(Tourist Reception Center)를 지나니 바로 스리나가르 시내를 관통하여 흐르는 젤름강(Jehlum River)이고 강위에 놓여있는 제로 브릿지(Zero Bridge)란 흔치않는 이름의 다리를 건너니 바로 우리가 짐의 일부를 보관할려고 하는 Feast Inn이다. 친절한 호텔 직원들에게 2주뒤인 27일 올거라고 얘기하며 일부 짐을 맡기고는 오후 2시까지 강변의 공원(River v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