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8.13(일) 계속되는 무더위 지나간 주중에는 화수요일날에 걸쳐 비도 오는 등 날씨도 좋지 않고 또한 여러 가지로 신변에 신경 쓰일 일들이 많아 파트타임으로 야간 일을 하며 집에서 조용히 지냈다. 하여 나 자신도 조금은 답답하고 또한 와이프가 심심하기도 하여 인천 종주길의 마지막 구간인 송도 지역을 걷고자 이른 시간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10 코스 시작점에서 가까운 인천 지하철 1호선의 동막역에 내리니 아침 9시 반경이었다. 이어서 송도 국제교라는 이름의 다리를 건너 송도 지역에 들어선 후에는 약 2시간 반에 걸쳐 무더위 아래지만 잘 계획된 도시와 그 사이사이에 아름답게 조성된 호수와 바다 물길들 그리고 많은 공원들을 지나고 마지막에는 서해바다 해변길을 따라 정오경 솔찬 공원에 이르는 트레일을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