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시제와 늦가을의 양재 시민의 숲
2015.11.13(금) 비 오늘도 아침부터 창밖은 비가 내리고 있다. 지난 9월초에 지방에서의 1년간의 직장 계약을 끝내고 나서 약 2개월간의 무척이나 힘들게 느껴졌던 인도 히말라야 트레킹에서 만신창이의 몸을 이끌고 11월 6일(금) 오후 늦게 돌아오니 한국도 흐린 날씨에 완연한 늦가을의 정취를 보여주고 있었다. 이번 트레킹은 이상하게도 특히 마음이 힘이들어 당분간?은 히말라야에 대한 그리움을 잊을 수 있을것 같기도 하다는 생각이 들기도하였다. 인도에서 부터 좋지않았던 몸상태에도 불구하고 매년 11월 둘째 일요일로 정해져 있는 고향의 시제에 7대 장손으로서 가지않을 수 없어 11.8일(일) 혼자서 비가 내림에도 하루종일 비를 맞으며 무리하게 다녀오니 바로 심한 감기 몸살이 덮쳐 수일간을 꼼짝하지 않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