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7.18(토) 지난 일요일인 12일은 아침부터 하루종일 비가 내려 사우나를 다녀오고는 집에서 온전히 하루 휴식을 취하였는데 그 비가 그동안의 가뭄때문에 고생한 농촌분들을 포함한 모두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다. 이번주 일요일에는 멀리 경주에서 가족 모임이 오래전부터 예정되어 있는데다가 점봉산(點鳳山, 해발 1424 미터)의 가장 깊숙한 곳 곰배령 바로 아래 위치한 강선 마을에서 팬션을 하고 있는 지인을 갑자기 만나야 할일이 생겨 하는 수 없이 직장에 토요일 하루 휴가를 내고 아침 일찍 집사람과 같이 길을 나섰다. 서두른다고 하였지만 서울 양양을 잇는 고속도로의 시작 지점인 미사대교에 들어서니 아침 8시가 넘어서는 늦지 않는 시각임에도 휴가철이 시작되어인지 도로는 이미 차들로 가득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