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9(목) 맑고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다시 남파랑길을 이어서 걷고자 이른 새벽 4시가 채 못된 시각 집을 나와 고속도로를 부지런히 달려 아침 7시 반경 호남고속도로상의 백양사 휴게소에서 맛이 없으면 환불해 준다고 붙여둔 문구가 개인적으로 무색하게 생각되는 부대찌개로 아침을 하고 광주시의 서쪽과 월출산의 동쪽을 지나 9시가 조금 지난 시각 81코스의 종점인 가우도 입구에 도착하였다. 부근에 치량을 주차 후 도로변의 농어촌 버스정류장에서 9시 23분경 사전에 알아둔 대로 9시에 강진읍의 버스터미널을 출발하여 마량을 거쳐 완도군 고금도를 향하는 버스에 올라 마량 버스터미널에 내려 잠깐 걸어서 81코스의 출발점에 서니 9시 45분경이 되었다. 맑으나 올겨울 들어 가장 춥다는 날씨에 바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