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5.25(일) 맑고 더운 날씨오늘은 아쉽지만 개인 사정상 아직도 생업에 종사해야 하기에 이곳을 떠나야 하는 날이라서 일찍 일어나 어제저녁에 남겨둔 찌개로 간단히 아침을 하고 화칭한 날씨 아래 사흘 동안 잘 머물렀던 사이트를 정리 후 9시 반경 차량에 올라 17코스의 출발점인 세한대학교 영암캠퍼스를 향하였다.10시경 도착하여 한적한 대학내의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하고 서해랑길의 표식을 보며 영암호와 영산호를 연결하는 수로의 좌안을 따라 북으로 나아가기 시작하였고 얼마 지나지 않아 트레일은 영산강의 하구에 형성된 광활한 영산호의 남안에 당도하고 이후 강건너로 전라남도 도청이 있는 무안군 남악 신도시의 거대한 아파트 군들을 조망하며 서쪽으로 이어지고 있었다. 11시 반경 상당한 크기의 면적에 자리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