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서운산 자연휴양림(2)
2022.3.16(수) 약간의 연무와 미세먼지도 약하지만 지속 일종의 음주 효과?인지는 몰라도 잘 자고 9시경 느지막이 일어나 일기예보를 확인하니 오늘도 날씨가 별로여서 커피를 한잔한 후 컵밥과 가져온 밑반찬으로 브런치를 하고 샤워 후 텐트에서 음악을 듣고 휴대폰을 만지작 거리며 시간을 보내었다. 그리고 오후가 들어서며 바람이 조금 불어와 미세먼지가 좋아진다는 예보를 접하고 오후 2시가 훌쩍 넘은 시각 야영장을 출발하여 뒷산인 서운산을 시계방향으로 약 2시간 반에 걸쳐 천년고찰인 석남사를 거치는 가벼운 등산을 하였는데 한적함 속에서 나름 좋았으나 날씨는 예보와는 달리 여전히 희뿌옇기만 하였다. 등산 후에는 역시나 가장 좋아하는 것 중의 하나인 따뜻한 샤워 후 CJ 된장찌개를 주메뉴로 간단히 저녁을 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