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8.1(일)새벽에 상당한 폭우성 소나기 이후 여전히 무더위와 폭염 새벽 3시경에 타프를 때리는 빗방울 소리에 잠을 깨니 심한 폭우성 소나기가 내리고 있어 밖으로 나가 혹시나 문제가 없도록 타프의 고정 상태를 점검하고 일부는 스트레치 코드를 이용하여 비가 텐트쪽으로 들이 치지 않도록 조치를 한 후 아침에는 시원함을 기대하며 타프 천을 때리는 빗소리를 자장가 삼아 다시 잠을 청하였다. 그리고 새벽녁에 비때문에 잠을 설쳐 8시가 넘어서야 일어나니 기대했던 비온 후의 시원함과는 거리가 먼 어제와 같은 무더운 날씨가 기다리고 있었다. 커피와 어제 저녁에 남은 추어탕으로 아침을 한 후 일단은 데크를 정오까지 비워야 하기에 천천히 정리를 한 후 마지막으로 샤워를 하고 이대로 대전 숙소로 간들 아무런 의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