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9.11(토) 맑고 무더움 지난 밤에는 주말이라서 야영장을 가득 채운 캠퍼들로 인한 소란함으로 인하여 일찍 잠자리에 들었으나 제대로 자지 못하였다. 그리고 나는 이제 시간에서 자유로운 편이니 주말은 예약도 엄청나게 힘들 뿐만 아니라 이와 같이 많은 사람들로 인한 번잡함을 특히나 싫어하는 나로서는 오늘 사일째를 마지막으로 부근의 우명하지 않아 사람들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백악산을 들렸다가 집으로 돌아가기로 하고 7시경 일어나 역시나 인스턴트 컵밥으로 아침을 하고 안개에 젖은 타프와 텐트가 마르기를 기다려 사이트를 정리하고 9시경 야영장을 나서 북으로 백악산 등산의 들머리인 입석1리 마을을 향하였다. 9시 반경 들머리로 택한 옥양폭포 입구인 입석1리 마을 도로변에 도착하여 주차 후 산길로 접어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