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3(일) 맑고 더움 어제 장시간의 운전과 음주로 인한 피곤함으로 인하여 눈을 뜨니 7시가 훌쩍 넘어 있었으나 와이프의 요청으로 아침도 걸르고 목포역 뒷쪽에서 열리는 새벽 번개 시장을 구경하러 8시경 집을 나서니 눈앞에는 안개낀 목포항이 내려다 보이고 있었다. 맑은 날씨 아래 목포항을 지나 역 뒷쪽의 번개시장(구청호시장)에 들러 구경하면서 갈치와 병어 등의 수산물과 야채를 산 뒤 목포 역앞을 경유하여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아직 9시가 갓 넘은 이른 시각임에도 불구하고 이곳 유명 맛집의 하나인 일인 만원의 백반 전문 "돌집" 식당이 이미 문을 열고 있어 마침 아침 전이라 들어가 명성만큼 맛있는 백반으로 든든하게 아침을 하고 숙소로 돌아왔다. 이 후 11시경 숙소를 나와 바로 숙소 앞의 "목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