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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뮤코트가온에서 돌아나와 테란가온을 거쳐 가렌가온 마을까지

2008.11.16일(일), 맑음 아침 일찍 일어나 어제 저녁 아주 시원치 않았던 일몰에 대한 미련을 못버려 다시 황홀한 일출을 기대하며 조작가님과 함께 마을 뒷산 중턱으로 올라가 다울라기리2봉의 일출을 기다렸으나 또 다시 기대에 미치지 못하였고 늦은 아침 후 계곡을 따라 어제 온길을 따..

28.바르붕 콜라를 따라 다울라기리 산군의 뒷 모습을 보며 다라공(다드가온) 마을까지

2008.11.13일(목), 맑음 아침에 일어나니 캠프지 옆의 호수가 얼어 있었으나 오늘도 날씨는 맑고 청명하였다. 오전에는 약 3.5 시간 동안 베리강의 큰 지류 중의 하나인 바르붕 콜라(Bharbung Khola)를 따라 사면을 오르내리며 계속 남쪽으로 내려가는 코스인데 정면으로는 다울라기리 2,3,5,4,6봉이..

26.해발 5,200미터대의 무명고개를 넘어 깊은 계곡의 캠프지까지

2008.11.11일(화), 맑음 아침에 일어나 잠바 라마의 가게에 들려 수유차를 한 잔 얻어 마시고 동충하초를 구경한 후 (품질이 좋은 상품은 1개에 700루피 이고 1KG에 무려 80만 루피라서 놀랐음) 동쪽으로 방향을 잡아 계곡을 따라 거슬러 올라가며 아름다운 마을들을 지나고 약 3시간의 운행 후 ..

21.폭숨도 호수변 링모가온 마을에서의 꿈같은 휴식

2008.11.06일(목), 맑음 오늘은 이곳에서 처음으로 하루 휴식을 취하기로 하였기에 느지막이 일어나 오전에는 흉내에 불과한 간단한 샤워 후 텐트에서 쉬면서 일기와 짐등 이것저것 정리하고 점심 식사후 오후에는 앞으로 우리의 코스가 동쪽의 바가 라, 누마 라를 넘어 도 타랍(Do Tarap)으로 ..

18.낭다로라(캉가라)를 넘어 칸지로바 산군쪽으로

2008.11.03일(월), 맑음 오늘도 역시 Ngadra La(해발 5,375 미터로 발음은 잘 모르겠으나 지도에는 낭다로 라, 5,110미터로 표기 되어있고 매티슨의 책에서는 Kanga La로 묘사되어 있음)를 넘어야 하는 힘든 일정이라 조금 일찍 07시경 운행을 시작하여 남쪽으로 크리스탈 마운틴을 지나 계곡을 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