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517

5.다시 레콩피오로 돌아와 나코를 거쳐 타보까지

2010.6.26(금)-6.27(토) 맑음 아침 일찍 다시 레콩 피오로 가는 버스를(50루피) 타고 내려 데팍을 소개해준 잡화점 가게주인 라빈더와 그동안 자주 이용한 샨티라는 이름의 티벳탄 식당 주인 부부에게 작별을 고하고 레콩 피오와 칼파의 중간쯤에 위치한 버스터미날에서(레콩 피오에서 5루피, ..

4.차랑라를 넘어 치트쿨을 지나 상글라까지

2010.6.24(목) 맑음 오늘은 차랑라를 넘어야 하는날, 아직도 눈이 많이 쌓여 있어 눈이 녹기 전 오전중에 넘어야 한다는 차랑 마을 포터의 얘기가 아니더라도 좁은 텐트 속에 7명이 웅크리고 있는것 또한 고역이어서 모두들 4시에 기상하여 따뜻한 라면과 짜이로 몸을 녹인 후 5시 반경 출발 ..

3.라란티를 지나 차랑 라 아래 비박지까지

2010.06.22(화) 맑음 아침 일찍 온 Rest House 관리인에게 부탁하여 비상용으로 짜파티를 30여장 준비하고 두사람의 숙식비로 관리인이 요구한데로 700루피를 지불한 다음 나름대로 비장한 마음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오늘부터 2박 3일이 이번 트레킹의 고비인데 데팍의 말로는 텐트와 ..

2.키노르 카일라쉬 코라를 위해 탄기,람바르 마을을 거쳐 차랑까지

2010.6.20(일) 맑음 지난 밤을 보낸 칼파의 Blue Lotus H(300루피)에서 일찍 기상하여 첫 버스를(10루피) 타고 레콩 피오로 내려와 데팍을 만나 9시반경 트레킹의 시발지이자 버스의 종점인 탄기(Tangi)행 버스(40루피)를 탔으나 버스는 도로공사 때문에 탄기 못미쳐 서버려서 걷기 시작 하였습니다. ..

1.뉴델리.찬디가르,심라를 지나 수트레지 강을 따라 레콩피오를 거쳐 칼파까지

2008년 네팔 돌파 트레킹 후 다시 직장을 구하여 열심히 일하던 중 2009년도에는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 중 가장 난감하고도 낭패인 일을 당하여 그 일에 매달리느라 경황이 없어 트레킹이나 여행은 꿈도 못꿀 상황이었습니다. 그 후 다시 2010년이 되고 그 일이 어느정도 수습이 되자 몸과 마..

45.다라파니,다르방을 거쳐 베니를 지나 포카라까지 무사히........

2008.11.30일(일), 맑음(제44일차,마지막회) 오전 운행 중 만나는 첫 마을인 다라파니(Dharapani, 해발 1,470 미터)에서는 그곳에 위치한 "Shree Kissani Secondary School"의 예쁜 영어 선생님의 초대를 받아 학교 살리기 모금 행사에도 귀빈 대접을 받으며 동참 할 수 있었는데 약간의 기부를 하니 힌두식..

44.룸섬,팔리야가온,시방을 거쳐 타캄 마을까지

2008.11.29일(토), 맑음(제43일차) 아침에 일찍 일어나 그림 같은 일출을 보고 하산을 시작하여 급격하게 고도를 계속 낮추니 어느 듯 작은 마을들과 그 사이로 밀 수확 후 다시 심은 녹색의 보리 싹이 싱그러움게 넘실거리는 계단식 밭들이 그림같이 펼쳐지고 있었다. 오전에 약 2시간 반을 ..

43.서부 네팔 최고의 뷰중의 하나인 잘자라 라까지

2008.11.28일(금), 맑음(제42일차) 아침에 일어나니 주위는 온통 눈이 온 듯 하얀 서리로 덮혀 있어 그 길을 걷는 맛도 일품이었다. 오늘의 캠프지인 정 동쪽의 잘자라 라(Jaljala La, 해발 3,390 미터)를 향해 맑은 물이 흐르는 아름답고 완만한 경사의 강 상류를 따라가다가 햇볕이 좋은 강가에서 ..

30. 인도 히말라야의 도시들과 인도에서 네팔로의 육로 이동(4)

코우사니 인도 히말라야의 중산간 지대 싱그러운 소나무 숲속에 자리잡고 있는 휴식과 명상 그리고 평화의 느낌으로 충만한 아름다운 마을 조시마트트에서 아침에 출발하여 카란프라야그(?)와 괄담에서 2번 차를 바꿔타고 수많은 산을 넘어 늦은 밤에 도착한 코우시니에서 나름 력셔리..

42.드디어 그런대로 문명의 흔적이 있는 돌파탄까지

2008.11.27일(목), 맑음(제41일차) 오전에 약 1시간 반 정도 운행하여 파구네 고개를 넘은 후 계곡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계속 양호한 상태의 내리막을 오후에 3시간 정도 걸어 드디어 예상보다 엄청나게 큰 규모의 평지에 자리잡고 있는 돌파탄(Dhorpatan, 해발 2,830 미터)에 도착하게 되었다. 우..

41.타크르 마을을 지나 파구네 두리 고개 밑의 캠프지까지

2008.11.26일(수), 맑음(제40일차) 지난 밤에는 늦게까지 밖이 상당히 소란스러웠는데 아침에 일어나 사연을 알아본 즉 우리의 팀원들이 수일전에 일부 정산해 미리받은 임금이 있어 부근의 티하우스에서 밤늦게까지 술을 마시던 중 구룽족 팀과 셀파족 팀이 크게 싸웠다는 것이었다. 사실 ..

39.고산 초원에서 돌아나와 나우탈레반장을 넘어 둘레 마을까지

2008.11.24일(월), 맑음(제38일차) 아침 일찍 멋진 일출을 기대하였으나 지형때문에 별다른 것이 없었고 식사 후에는 다시 산에서 내려와 어제의 캠프지를 지나 생 콜라를 따라 남쪽으로 방향을 잡고 내려가던 중 주변의 산에 상당한 규모의 산불 흔적도 발견할 수 있었으며 다시 고도를 높혀..

38.이름은 찾을 수 없으나 대단한 뷰를 가진 고산 초원에서

2008.11.23일(일), 맑음(제37일차) 오늘은 주 트레킹로에서 벗어나지만 굉장한 뷰 포인트가 틀림없다며 시간도 촉박하지 않으니 하루를 투자해 가 보자는 조작가님의 제의에 따라 강의 동쪽으로 나있는 작은 지계곡을 타고 두 시간 오르니 과연 동서로 설산들이 끝없이 뻗어 있는 대단한 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