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인도 히말라야(히마찰) 트레킹기

2.키노르 카일라쉬 코라를 위해 탄기,람바르 마을을 거쳐 차랑까지

獨立不懼 遁世無悶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하여 2012. 6. 27. 16:32

2010.6.20(일) 맑음

지난 밤을 보낸 칼파의 Blue Lotus H(300루피)에서 일찍 기상하여 첫 버스를(10루피) 타고 레콩 피오로 내려와 데팍을 만나 9시반경 트레킹의 시발지이자 버스의 종점인 탄기(Tangi)행 버스(40루피)를 탔으나 버스는 도로공사 때문에 탄기 못미쳐 서버려서 걷기 시작 하였습니다.

이 골짜기는 산의 동북쪽에 위치한 곳으로 으로 전형적인 티벳 불교 마을입니다. 산 중턱에 아름답게 자리잡은 탄기를 지나 약 3시간 반만에 오늘의 숙박지 람바르(Lambar, 해발 2,930 미터)에 도착 하였습니다.

이 골짜기도 수력 발전소 건설 공사로 상당한 수의 인부들이 보였으며 ITBP 체크 포스트도 있었느데 국경 경찰들이 말을 타고 다니느것이특이 했습니다.

이곳에 유일한 다바(간이 숙소겸 식당)에 투숙한 뒤 강 건너 마을도 둘러보며 휴식을 취한뒤 주인에게 내일 점심용으로 짜파티 10여장을 부탁하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는 도로 확 포장 공사

 

탄기 못 미쳐 버스에서 내려 트레킹을 시작 하면서

 

탄기 마을의 모습

 

탄기에서 람바르로 향하는 길

 

람바르 마을 입구의 사당? 불교와 힌두교의 혼합인 듯

 

람바르 마을의 유일한 다바

 

2010.6.21(월)

어제의 숙식비로 두사람 합쳐 모두 400루피의 합리적이라고 생각되는 가격을 지불하고 도로공사 중인 길을 따라 오늘의 숙박지인 차랑(Charang,해발 3,500 미터)으로 향하는 길은 여느 다른 히말라야 계곡과 같이 꽃이 피어 있고 아름다운 풀밭이 산재한 아름다운 트레일 이었습니다.

중간에 Shruling(현지인들은 수팅이라 발음)의 ITBP 체크 포스트에서는 모든 소지품을 일일이 검사당하기도 하며 출발 후 약 6시간 만에 차랑 마을 입구의 PWD Rest House라는 일종의 정부에서 운영하는 산장 비슷한 곳에 투숙할 수 있었습니다.

허나 트레커는저 뿐이라 짐을 내려놓고 차랑 마을과 마을에서 약 3키로 정도 상류의 강변 언덕에 위치한 차랑 곰파를 방문하였는데 마을에서는 거의 보이지 않던 모든 사람들이 곰파에서 같이 음식을 해먹으면서 일종의 마을 축제(이 사람들은 힌디어로 뿌자라고 설명)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또한 이곳이 티벳 국경이 지척이라 역시 ITBP 체크 포스트에서 확인 받아야 했습니다.

저녁에는 숙소에서 마을 주민이기도 한 숙소 관리인과 아락(네팔의 럭시와 같은 종류의 곡물 증류주)도 함께 하며 시간을 보내다가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람바르에서 차랑으로 향하다가 뒤돌아 보니 핀 파르바티 산맥으러 추정되는 설산들이...

 

이곳 사람들의 일상

 

강변에 위치한 수팅의 모습과 검문.

 

차랑 마을 입구의 우측에 위치한 Rest House.

 

 

차랑 곰파와 내부의 버터등의 불꽃

 

 

 

 

차랑 마을의 여러 아름다운 모습들

 

차랑 마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