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4.19(화) 아침에 구름 약간 그러나 서서히 좋아짐오늘은 계획상으로 대망의 동해안 해파랑길을 끝내는 날이라는 설렘을 안고 이른 아침 6시가 채 못된 시각에 일어나 숙소를 나와 남으로 힘찬 출발을 하면서 약간 구름 낀 날씨이지만 그런대로 멋진 일출을 보며 나아갔다.잘 조성되어 있는 아름다운 해안 산책로를 따라 언제 한번 갈 수 있기를 희망하는 아나티 리조트를 지난 후 국립 수산과학원을 거쳐 해동 용궁사란 사찰을 지나서는 약간 내륙으로 돌아 다시 해안으로 나온 후 배후에 대규모 건축 공사가 한창인 작은 항포구들를 지나 8시 경 이 지역의 대표 해변인 송정 해변에 도착하였다.그리고 이후 해안길을 벗어나 달맞이길 아래의 산록길을 통하여 청사포에 다달았는데 이곳에서 원래의 길은 다시 산을 타고 가나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