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2.12(토) 흐리고 미세먼지 그러나 오후 들어 조금씩 좋아짐어제 상당한 거리를 걸어 피곤한데 더해 약간 과한 음주로 인하여 아침에 일어나니 몸이 전체적으로 뻐근하였으나 일종의 건강한 피곤함으로 생각되기에 큰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았다.그리고 날씨가 어제에 비하여 상당히 흐리고 미세먼지까지 말썽을 부리고 있으나 오늘도 용기를 내어 아침으로 미역국을 끓여 남은 밑 반찬들과 같이 햇반 한 그릇을 깨끗이 비우고 뒷정리를 하고 텐트를 철수한 후 오늘도 가능하면 47, 46의 두 코스를 걷기 위하여 나름 서둘러 출발점인 가진항 활어 회센터에 도착하여 주차 후 출발하려니 시간은 이미 10시 반이 되어 가고 있었다. 출발하자마자 나타나는 엄청난 크기의 공현진 해변은 아침 햇빛을 받으며 해변을 산책하는 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