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4.21(금) 비교적 괜찮은 날씨 오늘 오후부터 또다시 황사가 엄습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서둘러 올해 마지막 복숭아꽃 구경이나 한번 하려고 부천 소사역으로 왔다. 그리고 천천히 원미산 능선을 따라 시계방향으로 크게 돌면서 최희섭 동산과 꼬마들의 재잘거림이 눈부신 부천 자연생태공원을 거쳐 춘덕산 복숭아꽃 동산을 들렸으나 시기적으로도 이미 늦었고 규모 또한 복사골이라는 명칭을 붙이기에는 민망할 정도로 작았는데 그마저도 곧 택지지구로 개발된다는 알림 간판만이 곳곳에 서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