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30(월) 맑음 지난주 설날을 지나며 일종의 명절증후군으로 인하여 약간의 무기력증에 빠져있다가 오늘은 느지막이 점심이 지난 시각 돈암시장 사거리의 성심여대 입구역을 기종점으로 춘사 나운규 선생의 얘기가 서려있는 아리랑 고개를 거쳐 정릉과 정릉의 원찰인 흥천사 일대를 한 바퀴 산책 삼아 둘러보았다. 헌데 아쉽게도 매주 월요일은 정릉이 휴관일이라 안에는 들어가지 못하였는데 이 능의 주인공인 조선 제1대 왕 태조 이성계의 계비이지만 첫 부인인 신의왕후 한씨가 조선이 건국되기 전인 1391년에 사망하였기에 실질적으로는 조선의 첫 왕비인 신덕왕후 강씨를 생각하면 전처소생의 이복 아들?인 태종 이방원과의 악연으로 인하여 비록 죽은 이후이긴 하지만 자기 소생의 두 아들을 잃어야 하고 특히 태종 이방원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