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과 서울의 이야기/2023년

다시 설악산으로(2)-중청 대피소에서 공룡능선을 거쳐 설악동까지

獨立不懼 遁世無悶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하여 2023. 1. 14. 11:45

2023.1.11(수) 좋은 날씨

06시경 기상하여 취사장에서 커피 한잔과 인스턴트 추어탕을 주메뉴로 아침을 한 후 끓인 물 등등을 준비하여 07시 조금 넘은 시각 중청 대피소를 나서 소청쪽으로 출발함.

 

소청쪽을 향하며 뒤돌아본 대청봉 뒷쪽으로 이루어지는 동해 일출

 

소청에 이르기 직전에 보이는 조망, 내설악쪽으로는 용아장성이 뚜렷하고 봉정암 사리탑으로 향하는 언덕길을 밝히는 전구의 불빛도 보임.

 

소청에서 희운각으로 내려서며 보이는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공룡능선과 신축중인 희운각 대피소의 전경

 

                                                                 무너미 고개

 

공룡능선의 첫번째 봉우리인 신선봉에서의 대청봉쪽과 서북능선쪽 그리고 외설악쪽의 조망

 

신선봉을 지나 진행방향으로 보이는 조망들

 

진행방향으로 보이는 넘어가야할 1275봉의 안부

 

                                  1275봉의 안부를 향하며 뒤돌아 본 모습들

 

                 1275봉의 안부에서 잠시 휴식하며 새들과 초코렛도 나누어 먹고 

 

1275봉 안부에서 마등령에 이르기까지의 진행 방향과 뒤돌아 본 숨막히는 듯한 풍광들

 

                            마등령 삼거리 부근에서 컵라면으로 요기하고......

 

마등령 삼거리에서 비선대를 향하며 우측으로 보이는 정상쪽과 지나온 공룡능선의 모습

 

                   그리고 정면으로는 세존봉과 그너머 속초 시가지와 동해바다

 

                                                      그리고 금강굴까지

 

              적막한 금강굴에서는 온 설악을 혼자 독차지한 느낌으로 한참을 머물고.....

비선대를 거쳐 이미 6시가 가까워 어둑해진 설악산 소공원에 하산을 완료하니 결국은 오늘 약 10시간 반의 산행을 한셈.

 

마침 들어본 7-1 시내버스를 타고 설악 해맞이 공원 맞은편의 세븐 일레븐에서 인스턴트 장칼국수로 간단히 요기 후 이곳에서 대신하고 있는 물치 시외버스 간이 매표소에서 저녁 6:45분 출발의 마지막 동서울행 버스를 탐.

 

      금강굴 안에서 한참을 머무느라 GPS 신호가 끊어져 약 3 킬로 정도 더 기록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