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토큐 마을을 떠나 도타랍 마을까지 2008.11.10일(월), 맑음 어제 저녁 결혼식장에서 계속 얻어 마신 술 때문에 약간 늦게 일어나 밖으로 나와 어제의 결혼식이 열린 집쪽으로 가보니 결혼식에 사용되었던 여러개의 천막만이 그대로이고 조용한데 다시 한번 어제의 주인공들이 이 척박한 곳에서나마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며 평.. 2008년 네팔 히말라야(돌파) 트레킹 2012.06.19
24.누마라를 넘어 토큐 마을까지 2008.11.09일(일), 맑음 오늘도 역시 누마 라(Numa La, 해발 5,318 미터, 지도에는 Numala Bhanjyang, South, 5,238 미터로 표기)를 넘어야 하기에 쿡이 챙겨주는 행동식을 담은 봉지(3장의 로띠, 비스킷, 삶은 계란, 사과)를 챙겨 들고 07시경 힘차게 출발하였으나 누마라 정상까지 지속되는 오르막에서 시.. 2008년 네팔 히말라야(돌파) 트레킹 2012.06.18
23.눈 쌓인 바가라를 넘어 계곡의 캠프지까지 2008.11.08일(토), 맑음 어제의 운행거리가 조금 짧았기에 오늘은 일찍 행동식을 챙겨 07시에 운행을 시작하여 끝없을 것 같은 오르막을 올라 약 4시간 반 만에 바가 라 정상에 섰는데 이런 광경을 적지 않게 보아 왔음에도 매번 가슴이 두근거리고 숨이 멎는듯한 느낌이 드는 것은 무슨 까닭.. 2008년 네팔 히말라야(돌파) 트레킹 2012.06.16
22.링모가온을 떠나 바가라 밑의 캠프지까지 2008.11.07일(금), 맑음 오늘 부터는 다시 산속으로 들어가 도 타랍까지 5천미터 대의 고개 2개를 넘어야 하기에 단단히 마음을 먹고 07:30분에 운행을 시작하여 동쪽으로 기분 좋은 느낌의 긴 횡단면을 지나 약 3시간 반만에 멀리 서쪽으로 카그마라 라(Kagmara La)가 시원스레 보이는 야크 카르.. 2008년 네팔 히말라야(돌파) 트레킹 2012.06.16
21.폭숨도 호수변 링모가온 마을에서의 꿈같은 휴식 2008.11.06일(목), 맑음 오늘은 이곳에서 처음으로 하루 휴식을 취하기로 하였기에 느지막이 일어나 오전에는 흉내에 불과한 간단한 샤워 후 텐트에서 쉬면서 일기와 짐등 이것저것 정리하고 점심 식사후 오후에는 앞으로 우리의 코스가 동쪽의 바가 라, 누마 라를 넘어 도 타랍(Do Tarap)으로 .. 2008년 네팔 히말라야(돌파) 트레킹 2012.06.16
20.폭숨도 호수변 링모가온 마을에서 2008.11.05일(수), 맑음 오늘은 어차피 호수 입구에 있는 링모 가온 마을에 위치한 세이-폭숨도 국립공원의 캠핑장까지 서너 시간의 운행만 하면 되므로 아침 일찍 해뜨기 전에 일어나 조 작가님을 따라 호수 반대편의 산기슭에 올라 일출 시 호수에 비치는 칸지로바 산군의 모습을 담으려고.. 2008년 네팔 히말라야(돌파) 트레킹 2012.06.16
19.폭숨도 콜라를 따라 호수까지 2008.11.04일(화), 맑음 오늘은 드디어 명성이 자자한 폭숨도(Phoksumdo) 호수(대충 2*5킬로 미터의 크기에 깊이가 약 600미터,해발 3,730 미터에 위치)를 볼 수 있다는 기대를 가지고 07:30분경 운행을 시작하여 약 3시간 정도 급경사이고 바닥이 상당히 거친 협곡을 내려오니 마침내 호수로 유입되.. 2008년 네팔 히말라야(돌파) 트레킹 2012.06.15
18.낭다로라(캉가라)를 넘어 칸지로바 산군쪽으로 2008.11.03일(월), 맑음 오늘도 역시 Ngadra La(해발 5,375 미터로 발음은 잘 모르겠으나 지도에는 낭다로 라, 5,110미터로 표기 되어있고 매티슨의 책에서는 Kanga La로 묘사되어 있음)를 넘어야 하는 힘든 일정이라 조금 일찍 07시경 운행을 시작하여 남쪽으로 크리스탈 마운틴을 지나 계곡을 따라 .. 2008년 네팔 히말라야(돌파) 트레킹 2012.06.15
17.세이 라를 넘어 세이 곰파까지 2008.11.02일(일), 맑음 오늘은 세이 라를 넘어 세이 곰파(해발 4,390 미터, 지도에는 4,160 미터로 표기)까지 가야 하기에 조금 일찍 출발하여 처음부터 긴 오르막을 약 3시간 이상 올라 장대한 주위의 풍광을 구경하며 힘겹게 세이라를 넘어 11:30분경 계곡 옆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오후에는 다.. 2008년 네팔 히말라야(돌파) 트레킹 2012.06.15
16.남쿵 곰파 마을까지 2008.11.01일(토), 맑음 오늘의 운행 거리는 남쿵(Namgung, 해발 4,000 미터)까지로 비교적 짧기에 08시경 느긋하게 출발하여 남쿵 콜라를 따라 상류쪽으로 진행하다가 큰 바위로 이루어진 협곡지대를 지나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라면과 밥으로 점심 후 14시경 600년이 된 곰파와 단지 몇가구의 주.. 2008년 네팔 히말라야(돌파) 트레킹 2012.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