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코마 패스를 넘어 살당 마을까지 2008.10.31일(금), 맑음 오전에 약 3시간의 운행 후 코마 패스(해발 4,460 미터)에 오르니 멀리 계곡 아래 살당 마을이 보이고 그 뒤로는 우리가 가야할 세이라(Shey La, 해발 5,010 미터, 지도에는 Sela Bhanjyang 5,094 미터로 표시)와 주변의 칸지로바 산군들이 그림처럼 보였다. 고개를 지나 급경사의 .. 2008년 네팔 히말라야(돌파) 트레킹 2012.06.13
14.시멘 패스를 넘어 코마가온까지 2008.10.30일(목) 맑음 좀솜을 출발한 이래 계속 북서 혹은 북쪽으로 티벳과의 국경을 따라 진행해 왔는데 오늘 부터는 좌측으로 방향을 틀며 약간 서남쪽을 향하게 되었다. 어느 정도 고산증에서 회복된 뒤 수 일간 계속 내리막이었는데 오늘부터 다시 고도를 높이면서 많은 고개들을 지나.. 2008년 네팔 히말라야(돌파) 트레킹 2012.06.12
13.카르날리 강을 따라 시멘가온까지 빨간선이 이번 트레킹 루트의 개념도임. 처음에 올렸어야 하는데... 2008.10.29일(수), 맑음 아침에 일어나 길을 떠나기 전에 마을의 중심부에 위치한 큰 초르텐 주위를 시계 방향으로 코라의 형식으로 한 바퀴 돌고 있는데 옆에서 갑자기 “익스큐즈 미”라는 유창한 영어 발음이 들려 돌아.. 2008년 네팔 히말라야(돌파) 트레킹 2012.06.12
12.카르날리 강을 따라 틴제가온까지 2008.10.28일(화), 맑음 한결 좋아진 상태로 아침에 일어나 식사 후 강을 따라 내려가는 길은 비교적 평탄 하였으며 날씨도 좋아 모두들 즐거운 표정이었다. 중간에 비록 소규모지만 도 타랍쪽에서 목재등을 싣고 오는 야크 카라반도 만날 수 있었으며 점심으로는 맑은 계류가에서 우리의 수.. 2008년 네팔 히말라야(돌파) 트레킹 2012.06.11
11.차르카 라를 넘어 카르날리 강 수계로 들어서서 2008.10.27일(월), 맑음 고산증에 어느 정도 효과가 있기를 기대하며 어제 저녁에 수유차를 많이 마신 탓에 밤에 여러 번 화장실을 가기위해 잠을 깼으나 비교적 따뜻한 실내에서 푹 잠을 잔 덕분인지 아침에 일어나니 몸 상태가 조금 좋아졌음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아침을 네팔의 라라 .. 2008년 네팔 히말라야(돌파) 트레킹 2012.06.10
10.차르카 마을에서 2008.10.26일(일), 맑음 아침 식사 후 07시경부터 포터를 필두로 모두들 출발하고 나는 각1명의 셀파, 포터와 함께 말과 마부를 기다렸으나 08시가 넘어서까지 결국은 나타나지 않아 확인해보니 사정이 있어 말을 빌려줄 수 없다는 황당한 대답만 들을 수 있었다. 하여 들판 여기저기에 보이는.. 2008년 네팔 히말라야(돌파) 트레킹 2012.06.10
9.처음으로 사람이 살고있는 마을 차르카까지 2008.10.25일(토), 맑음 트레킹 사흘째 밤을 상다 마을에서 캠핑을 하였으나 이미 주민들이 겨울을 나기위해 남쪽으로 가버린 뒤여서 오늘 우리의 목적지인 차르카(Chharka, 4,120미터) 마을이 트레킹을 시작한 이래 처음 만나는 주민이 거주하는 마을이기에 기대를 하고 제일 후미에서 아주 천.. 2008년 네팔 히말라야(돌파) 트레킹 2012.06.10
8.베리강 최상류의 강을 따라 내려가다 캠프지까지 2008.10.24일(금), 맑음 지난 밤에는 그런대로 잠을 잘 잤음에도 불구하고 아침에 일어나니 그렇게 컨디션이 정상으로 회복된것 같지는 않았다. 출발 준비를 서두를 때 반대쪽 방향에서 올라오는 독일인 부부 트레커를 만났는데 그들로 부터 첫 마을인 차르카에 내일이면 도착 할 수 있다는 .. 2008년 네팔 히말라야(돌파) 트레킹 2012.06.09
7.상다 라를 넘어 넓은 계곡 개울가의 캠프지까지 2008.10.23일(목), 맑음 무시무시한 밤이었지만 이번에 새로 장만한 슬리핑 백 덕분에 추위는 문제가 되지 않아 그런대로 수 시간 잘 수 있었다. 오늘도 몸 상태가 좋지는 않지만 일찍 일어나 쿡들이 해준 아침을 뜨거운 국물 위주로 억지로라도 조금 먹고 굳은 결의로 길을 나섰다. 출발하자.. 2008년 네팔 히말라야(돌파) 트레킹 2012.06.09
6.하 상다라를 넘어 계곡 캠프지까지 2008.10.22일(수), 맑음, 제5일차) 또 다시 날은 밝아오고 기계적인 움직임으로 억지로라도 아침을 조금 먹고 제일 먼저 출발하였으나 급격한 경사 앞에 발걸음은 무쇠덩어리처럼 무겁게 느껴져 금방 제일 후미로 밀려나 한걸음씩 힘든 발길을 옮기고 있자니 보다 못한 “가지”라는 이름의 .. 2008년 네팔 히말라야(돌파) 트레킹 2012.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