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3.24(목) 맑은 편이나 약간의 미세먼지와 박무어제 저녁에 사둔 샌드위치로 간단히 아침을 한 후 8시경 숙소를 나와 지척에 위치한 해파랑길 32코스의 어제 끝낸 지점에서 오늘을 시작하였다.트레일은 시작하자마자 오십천을 건너 이 지역 최대의 명소인 죽서루(竹西樓)를 구경한 후 삼척 시가지를 내려다보며 봄이 오는 모습이 가득한 오십천의 남측 산등성이와 천변을 따라 하류로 이어지고 있었다.오십천의 하류에서 길은 다시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해안도로로 연결되는데 뒤로는 삼척항 앞으로는 해안 절벽들을 바라보며 오르내리다가 11시 반경 BTS의 앨범 촬영지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는 엄청난 크기의 맹방해변에 도착함으로써 32코스의 남은 잔여부를 마치게 되었다.그리고 이어서 31코스에 들어서 맹방해변과 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