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7(목) 좋은 가을 날씨어젯밤에는 올해 처음으로 영하의 추위가 강한 바람과 함께 몰려와 상당히 추웠으나 쉘터와 전기장판 그리고 미니 온풍기 등 여러 가지로 상당한 준비를 하였기에 큰 불편 없이 잘 자고 아침 7시경 일어나 어제 남겨둔 도가니탕(원래가 2인분이라서 양이 상당함)을 데워 아침을 한 후 이번 여행의 중요한 목적 중의 하나인 경북 봉화의 명산이자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청량산을 등산하고자 8시경 야영장을 나섰다. 그늘진 곳은 겨울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나 산 정상부를 비추는 따뜻한 햇살을 바라보며 야영장을 나서 새로운 다리가 건설되고 있는 낙동강을 건너 퇴계 시비를 잠시 감상하고 좌측으로 현재 실질적인 높이로는 자소봉이 최고지만 통상 청량산의 정상으로 여겨지는 장인봉을 향하는 급경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