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5.20(금) 맑고 더움지난밤에 베란다에 있는 월풀 스파까지 하며 푹 쉬고 아침 일찍 일어나 옛 정취가 물씬 풍기는 구조라 마을을 거쳐 오늘의 출발점인 구조라 항에 서니 이미 8시가 넘어가고 있었고 이어서 구조라성이 위치한 수정산을 한 바퀴 돌아 다시 마을로 내려온 후 구조라 해수욕장을 거쳐 멀리 해금강 쪽을 조망하며 아름다운 해변을 따라 망치 해변과 망치 마을을 향하였다.오전 10시쯤 몽돌로 이루어진 망치 해변을 지나 망치 마을로 올라가니 곰바우 생선구이라는 이름의 한군데 식당이 문을 열고 있어 들어가니 마음씨 좋아 보이는 노부부가 있어 이른 시간이지만 식사를 할 수 있느냐고 하니 흔쾌히 김치찌개를 만들어 주었는데 맛이 일품이었다.늦은 시각이지만 든든히 배를 채운 후 거제를 남북으로 관통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