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8.1(화) 역시나 구름 많고 박무속에 무더위 지속 이제 8월에 들어서며 본격적으로 한여름 폭염 특보가 내려져 있어 무리한 산행은 안 하기로 하였기에 아침에 느긋이 일어나 커피와 우유 그리고 쿠키로 간단히 요기를 하고 데크에서 음악을 들으며 책을 보며 뒹굴다가 울산바위 조망처로 유명한 성인대를 올랐다가 속초 시내에서 물회나 한 그릇 먹고 오려고 10시경 야영장을 나서 인공폭포가 시원하게 물을 쏟는 용대 삼거리와 미시령 옛길을 따라 미시령을 거쳐 11시가 다 되어가는 시각 화암사(禾巖寺) 주차장에 도착하였다. 그리고 산책로를 따라 가다가 수암 갈림길에서 시계방향으로 산길을 따라 수암을 지나고 난 뒤 성인대에 올라 대단한 조망을 기대하였으나 안타깝게도 박무가 끼여 특히 처음 온 와이프의 아쉬움이 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