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7.17(월) 장맛비는 소강상태이나 잔뜩 흐림
어제 이른 새벽부터 빗속에 고향을 다녀오는 무리한 일정으로 몸 컨디션이 그렇게 좋지는 않으나 연일 내리던 장맛비가 오늘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어 오후 늦게 집을 나서 대중교통으로 회기역으로 가서 이후 도보로 동대문구의 배봉산 둘레길을 약 두 시간에 걸쳐 걸었는데 낮은 산임에도 숲이 울창하고 모든 길이 무장애의 데크길로 조성되어 있어 걷기에 아주 그만이었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는 실로 오랜만에 치킨을 테이크 아웃해 와서 저녁삼아 술 한잔을 하였는데 모처럼 북악산 너머로 붉은 석양도 볼 수 있는 하루였다.
트레일에서 보이는 좌측의 불암산과 우측의 봉화산
트레일에서 보이는 용마산과 아차산쪽
트레일에서 보이는 천장산과 그너머 구름에 휩싸인 북한산쪽
과거 사도세자의 묘소였던 자리에 세워진 기념비
저녁 집에서 한잔 술 그리고 붉은 노을과 더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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