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과 순수의 땅 히말라야를 꿈꾸며.......

2016.8.11(목) 맑음 그리고 폭염 오늘도 아침부터 햇살의 기세를 보니 더위가 대단할것 같고 이곳 깊은 산골짜기의 야영지에서도 이른 아침부터 그 열기가 몸에 와 닿는다. 하지만 그냥 텐트에 머무를수 만은 없는 일이기에 이른 아침 식사 후 배낭을 챙겨 역시나 아무도 없는 산길을 따라 ..

2016.8.8(월) 맑고 폭염 7.12일 동티벳에서 돌아온 후 이런저런 일로 약 1 주일 병원을 들락거리며 몸을 정비? 후 다시 파트 타임으로 일을 하게 되었는데 올해 여름 더위가 하루도 빠짐없이 폭염 주의보 혹은 경보가 내릴 정도로 장난이 아니다. 하여 휴가의 피크 타임이 지난 8월 둘째주에 약..

2016.6.15(수) 비와 흐림 그리고 맑음의 반복 어제부터 그렇게 간절히 기원하였건만 아침에 일어나니 밖에는 많지는 않지만 비가 내리고 있었다. 치진의 얘기로는 오후부터 비가 그치고 날씨가 좋아질 것 같다고 하여 기대를 가지고 아침 식사를 한 후 오늘의 거리는 느긋하게 걸어도 약 3시..

2016.6.14(화) 맑음 그리고 흐림과 간간히 비 아침 8시 반경 숙소앞에서 어제 약속한 리우웨이(劉偉)란 이름의 기사를 만나 그의 차를 탔는데 차도 거의 새차인데다 우리 일행외에 캉딩 약간 못미쳐 위치한 홍군 대장정의 중요 지점인 루띵(瀘定)까지 간다는 중국 아줌마 한명을 포함하여 승..

2016.6.13(월) 맑음 그리고 더위 지난밤 자정이 가까워 올 무렵이나 되어서야 도착한 청뚜(成都)의 쐉류(雙流) 국제공항을 나오니 덥고 습한 밤공기가 우리 일행을 맞아주고 있었는데 우리들이 각자 가진 큰 배낭과 작은 배낭등의 무게와 부피가 상당하여 미리 예약해둔 교통빈관까지 갈..

사실 이번 여름에는 트레킹의 종결자?라는 K2쪽이나 2014년도에 아쉽게도 무산되었던 타지키스탄의 파미르 고원 일대 트레킹이나 작년에 아쉬움을 남겼던 인도 카쉬미르나 잔스카르쪽을 내심 생각하고 있었으나 고산 캠핑 트레킹은 어차피 혼자서 할 수 없는 부분이고 그외 이런 저런 이..

2016.5.21(토)~22(일) 맑음 집사람에게 주말을 이용하여 휴양림에서의 1박 야영과 그리고 다음날 부근에서 등산을 하고 돌아오는 새로운 스타일의 여행을 제안하니 흔쾌히 응하여 약 2주전에 부랴부랴 온라인에서 휴양림을 찾아보니 서울에서 가까운 곳은 이미 만원이라 이번 주말에 강원도 ..

2016.4.14(목) 맑음 어제 술을 마셨음에도 일찍 잠자리에 들어 충분히 잤기에 아침 일찍 눈이 떠져 시간을 보니 아직 일출 전이라 혼자서 서둘러 카메라를 메고 사진으로 본 송악산 앞 형제섬 사이로 떠오르는 일출 사진을 흉내내어 찍어 보려고 숙소를 나서 사계리 마을을 통과하여 송악산..

2016.4.12(화) 비 및 흐림 아침에 일어나니 상당히 세게 비가 내리고 바람도 강하여 침대에서 뒹굴다가 11시가 넘어서 부근의 깨끗하고 정갈해 보이는 "이한 하우스"라는 숙소겸 식당에서 뜨끈뜨끈한 보말 칼국수로 브런치 후에 다시 숙소로 돌아와 비가 잦아들기를 기다리며 티브이에서 영..

2016.4.12(수) 맑음 및 비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그쳐있고 날씨는 비교적 맑으나 오늘도 오후 늦게는 상당히 많은 양의 비 예보가 있기에 올레 16 코스를 전체적으로 내리막이라 조금 편하다고 생각되는 역으로 걷기로 하고 서둘러 숙소를 나서 버스를 타고 16 코스와 17 코스의 분기점인 광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