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에서의 무지개 종일 비가 내리는 일요일 책상에 앉아 이런저런 일을 하며 휴대폰 사진을 우연히 보다가 벌써 한 달도 더 지난 2016.8.28(일) 저녁 7시경 집 거실에 있다가 여름 더위를 식히는 한바탕 소낙비가 내린 뒤 동쪽 하늘에 아름다운 무지개가 떠올라 환호성을 지르며 찍은 사진..... 좀처럼 보기 힘든 일이라고 저녁 뉴스에도 나오고... 개인적으론 욕심일 수도 있겠지만 무지개같은 인생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기대하며.............. 대한민국과 서울의 이야기/2016년 2016.10.02
9. 공가산 트레킹 6일차(쯔메이 야코우를 거쳐 리엔화춘까지) 2016.6.20(월) 변덕스런 날씨 오늘은 공가산 트레킹의 마지막 날로 서쪽 방향에서 공가산군을 가장 잘 조망할 수 있는 해발 4,800미터대의 쯔메이 야코우에 올라 공가산을 조망 후 거대한 공가산군의 서남쪽 모서리에 위치한 다음 목적지인 리엔화후(蓮花湖)를 가기위해 그 입구에 위치한 캉.. 2016년 여름 동티벳 트레킹기 2016.09.29
8. 공가산 트레킹 5일차(공가사를 거쳐 상쯔메이촌의 홈 스테이까지) 2016.6.19(일) 변덕스런 날씨 밤사이에 상당한 비가 내렸지만 다행스럽게도 텐트가 제 성능을 발휘해 주어 큰 불편없이 하룻밤을 보낼 수 있었다. 오늘의 일정은 모시코우를 따라 약 10여키로 지속적으로 내려가 공가사와 상쯔메이춘(上子梅村)의 삼거리 갈림길에 다다른 후 공가사를 들어.. 2016년 여름 동티벳 트레킹기 2016.09.25
7. 공가산 트레킹 4일차(다시 두번째 모시코우 야영지까지) 2016.6.18(토) 변덕스런 날씨 지난 저녁부터 내리던 비는 다행히 아침에 일어나니 그치고 햇빛이 비추고 있었다. 허나 언제 날씨가 돌변할지 모르는 일이어서 서둘러 준비를 하고 8시경에는 다시 길위에 섰다. 치진과 상의 결과 현재 우리팀의 상태로는 오늘 공가사까지는 힘들것 같으나 일.. 2016년 여름 동티벳 트레킹기 2016.09.11
6. 공가산 트레킹 3일차(르우체 야코우를 넘어 모시코우 야영지까지) 2016.6.17(금) 흐림과 맑음 그리고 약간의 비 급격한 날씨 변화가 있었지만 모두들 무사히 하루 밤을 보내고 아침이 되어 습관처럼 일찍 일어나 주변의 설산들에 비치는 황홀한 일출을 기대하였건만 역시나 구름이 잔뜩 끼어 실망감이 들었다. 하지만 오늘도 오늘의 일정이 있고 더구나 오.. 2016년 여름 동티벳 트레킹기 2016.09.11
5. 공가산 트레킹 2일차(상르우체 야영지까지) 2016.6.16(목) 맑음과 흐림의 반복 오늘은 해발 약 4,300 미터대의 상르우체 야영지가 목표로 상당한 거리일 뿐만 아니라 고도도 약 팔구백여미터 가까이 올려야 하기에 일찍 일어나 아침 안개가 자욱하게 낀 아름답고 거대한 공가산의 적막강산속에서 간단히 누룽지를 끓여 아침을 해먹고 .. 2016년 여름 동티벳 트레킹기 2016.09.03
북한산 문수봉 2016.8.27(토) 맑음 및 선선함 그렇게 맹위를 떨치던 더위가 역시나 시간을 이기지 못하고 그저께인 25(목)일 밤 한바탕 비바람에 거짓말처럼 물러간 뒤 첫 주말인데 날씨가 너무나 맑고 청명하다. 그동안 여름 휴가로 한국에 다니러 온 외국사는 큰딸 때문에 전혀 시간을 낼 수 없었던 와이.. 대한민국과 서울의 이야기/2016년 2016.08.30
압구정동 캐논 플렉스(Canon Plex) 2016.8.23(화) 저녁 퇴근길 마침 압구정동 로데오거리에 있는 캐논 플렉스 건물앞을 지나게 되었는데 때맞춰 사진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고 또한 한번 와봐야 겠다고 늘 생각하던 곳이었기에 잠깐 들렸다. 대한민국과 서울의 이야기/2016년 2016.08.30
한성대와 낙산공원 2016.8.21(일) 맑음 및 폭염 오늘도 한마디로 염천이다. 오전에는 내내 집에서 머무르며 책을 읽고 티브이를 보면서 소일하였지만 오후가 되니 계속 에어콘 아래 있는 것도 불편하여 와이프와 책과 마실것 등 몇가지를 챙겨 집에서 지척인 한성대 구내의 숲속 벤치에서 시간을 보내고 저녁 .. 대한민국과 서울의 이야기/2016년 2016.08.30
경북의 오지인 봉화,울진,영양 여행(3) 2016.8.13(토) 맑음 그리고 역시 폭염 지난밤에 옆데크의 중년 부부와 어울려 늦게까지 술을 마셨으나 늘 산에서는 습관적으로 일찍 눈이 뜨인다. 옆 데크를 보니 아직도 한 밤이기에 조용히 간단하게 아침을 하고는 배낭을 메고 검마산 정상을 향하며 시간을 확인하니 6시 40분경 이었다. 시.. 대한민국과 서울의 이야기/2016년 2016.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