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3(금) 새벽 눈 내린 후 맑게 개임 아침 일찍 일어나니 예보와 같이 새벽에 살짝 눈이 내려 쌓여 있는데 많이는 아니지만 쌓일 정도는 올해 처음인 것으로 생각되어 서둘러 준비하여 서울 서초구와 과천시와 성남시 그리고 의왕시에 걸쳐 있는 청계산을 가기로 하고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하여 들머리로 생각한 서초구의 화물트럭 터미날에 도착하니 8시 반경이 되었다. 사실 청계산은 워낙에 접근성이 좋아서 늘 많은 사람들로 붐벼 나도 오래전 주말에 사람들에 부대끼며 와이프와 한번 오른 후 이번이 두 번째인데 예상대로 평일 이른 아침이라서 한적하고 날씨도 새벽 눈 온 뒤로 좋아져 천천히 남으로 옥녀봉을 향하여 고도를 높이며 나아가기 시작하였다. 9시 반경 옥녀봉에 도착하여 서울대공원 건너 관악산과 서울 일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