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28(수) 흐림
오전에 양평에 일이 있어 왔다가 집으로 돌아가려는데 양평 시장 앞 버스 정류장에 여주로 가는 일종의 농어촌 버스인 경기버스가 다니고 있고 또한 오늘은 더 이상 특별한 일도 없기에 여주를 들렸다가 집으로 가기로 하고 09:50분 양평 터미널 출발의 1-2번 버스에 올랐다.
그리고 비록 흐린 날씨이지만 양평군 개군면을 지나 남한강을 건너 여주시 금사면을 거친 후 다시 남한강을 건너와 여주시 대신면을 들른 후 또다시 남한강을 건너 여주시에 들어섰다.
이후 다른 버스를 환승하여 같은 경내에 자리한 세종대왕과 소헌왕후의 합장릉인 영릉(英陵)과 효종대왕과 인선왕후의 능인 영릉(寧陵)을 실로 삼십 수년만에 천천히 한적하게 둘러보고 다시 여주시내로 돌아와 우암 송시열 선생을 모신 사당인 대로사를 들렸다가 한글시장의 만두집에서 만두를 사서 봄이 오는 남한강변에 앉아 만두를 먹으며 조금 쉬다가 처음 타보는 경강선과 신분당선등을 이용하여 서울 집으로 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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