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547

45. 몬테네그로의 코토르(Kotor)를 향하여

2018.5.2(수) 맑음 오늘은 이곳 모스타르를 떠나 몬테네그로의 해안 도시 코토르를 향하는 날인데 사실은 사라예보를 안가기로 하고 몬테네그로 내륙 산악지역의 두르미토르 국립공원(Durmitor National Park)을 다음 행선지로 생각하였으나 중간에 만난 여행자들이 코토르의 아름다움과 특히 뒷..

북한산 영봉(2018년 첫 폭염 경보 속에서)

2018.7.16(월) 맑고 뜨거움 어떻게 근무 순번이 돌아가다 보니 지난 토,일요일을 연속 당직 근무하고 난뒤 월,화요일 이틀을 쉬게 되었다. 요즘은 이상하게 신체적으로도 예전같지? 않은 느낌이 들지만 이럴수록 나태해지면 더욱 악순환이 될것 같아 느지막히 일어났음에도 가까운 북한산이라도 가려고 비슷한 상황의 친구와 연락하여 정오경 지하철 우이산역에서 만나기로 하고 브런치 후 집을 나섰다. 우이동에서 친구를 만나 밖으로 나오니 날씨가 엄청나게 뜨거워 지는데 알고보니 올해 첫 폭염경보가 발령되었다고 하였다. 하여 백운대 정상보다는 우이동 계곡에서 시작하여 영봉을 거쳐 도선사쪽으로 시계 반대방향으로 한바퀴 돌기로 하고 출발 하였는데 숲속으로 들어가니 조금은 시원한 느낌이었다. 나름 북한산도 높이와 깊이가 있..

42.두브로브니크에서의 헤어짐과 다시 혼자가 되어...

2018.4.29(일) 맑고 뜨거움 아침에 일어나니 오늘도 역시 날씨는 화창하다 못해 사월임에도 한여름같이 뜨겁고 내려다 보이는 두브로브니크의 항구도 이제는 정겹고 익숙한 모습이지만 오늘은 식구들과 헤어져야 하고 또한 우리가 타고 온 페리가 이탈리아의 바리로 돌아가지 않고 아직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