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8.16(일) 흐림 지난 두 주말은 휴가 시즌의 피크 타임으로 도로가 너무나 막혀 서울 시내를 벗어날 엄두도 못내고 가까운 북한산을 오르내리며 시간을 보냈기에 이번 주말에는 늘 생각해 오던 가평군 설악면과 양평군 옥천면의 경계에 위치한 경기도의 명산 유명산을 가기로 하였다. 임시 공휴일은 언감생심 꿈도 못꾸는 직장환경이라 모처럼 맞이하는 이틀 연휴도 반가워 토요일인 15일 광복절날 갈려고 하였으나 지방에 있는 직장에서 금요일 밤늦게 집으로 오는 바람에 15일 일찍일어나지 못하고 8시경 일어나 교통상황을 확인하니 이미 수도권의 거의 대부분이 마지막 피서와 휴가를 즐기려는 차량들로 인해 온통 붉은 색이어서 하는 수 없이 일요일인 16일에는 일찍일어나 7시경 집을 나섰다. 서을 춘천간 고속도로를 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