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인도 라닥 및 시킴 트레킹 및 여행기 33

23.드디어 칸첸충가 트레킹을 위하여 욕섬으로 그리고 욕섬 둘러보기

2011.4.18(월) 흐림 및 비 어차피 북쪽 싱가리라 릿지도 못 올라가게 된 상황이라 나중에 다르질링에서 남쪽 싱가리라 릿지 트레킹을 기약하며 친절한 우타레이 사람들과 작별하고 아침 8시 반경에 떠나는 첫 합승 짚으로 다시 펠링으로 돌아왔다. 이후 오후 2시 반경에 있는 욕섬(Yuksom)행 합..

20.펠링 주변 당일 트레킹 후 게이징 다녀오기

2011.4.12(화) 맑음 및 비 아침 일찍 6시경 장대한 칸첸충가의 일출을 기대하고 일어나 창문을 여니 날씨가 그렇게 썩 좋지 않았다.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일로 받아들이고 아침 식사 후에는 어제 호텔을 통해 예약 한 1일 트레킹을 떠났다. 이 트레킹은 오늘이 힌두교의 성스러운 날이라서 서..

19.강톡을 떠나 라봉그라,게이징을 거쳐 펠링까지

2011.4.11(월) 맑음 4.2일 저녁에 이곳에 도착하여 그 동안 머물렀으니 이제는 강톡을 떠나야 할 때라고 생각하여 아침 일찍 배낭을 챙겨 호텔을 나섰으나 룸텍(Lumtek) 사원을 들르지 못한것이 마음 한켠을 누르고 있다. 일단은 시킴 주정부에서 운영하는 버스 터미날에 갔으나 오늘은 모든 버..

17.라충을 베이스로 윰탕 밸리 다녀오기

2011.4.9(토), 흐림 그리고 눈비 아침에 일어나니 정면으로 보이는 산은 온통 눈으로 덮혀있다. 아침 8시경 숙소의 식당에서 간단히 아침 후 다시 차에 올라 오늘의 목적지인 윰탕 밸리를 향하는데 날씨는 여전히 흐리고 비가 올듯하여 기분이 별로였으나 주변의 거칠고 수려한 풍광이 이러..

16.탕구를 거쳐 촙타 밸리를 들렸다가 돌아나와 라충(Lachung)까지

2011.4.8(금) 흐림과 맑음 그리고 눈비숙소는 비록 허름 하였지만 괜찮은 침낭 덕분에 창밖에 내리는 봄비 소리를 들으며 곤히 자고 새벽 5시경 일어나니 어디선가 아침을 울리는 장중한 관악기 소리가 들려 밖으로 나와 숙소의  옥상으로 올라가니 그곳에서 4명의 젊은 티벳 승려가 각 2명씩 각 다른 악기를 연주하는데 아침을 깨우는 정식 의식 같지는 않았고 연습인것 같았는데 주위의 새벽 여명과 안개 그리고 고요한 분위기와 어울려 대단한 감동이었다.간단한 아침 식사 후 마을의 뒷산 중턱에 위치한 Lachen Monastery를 둘러보고 마을도 구경하였는데 그리 크지않는 마을이었지만 군데군데 이미 봄꽃이 피어 아름답고 사람들은 모두 친절하고 미소를 띠고 있어 아버님의 직장을 따라 자주 이사를 하며 자연속에서 ..

15.북 시킴의 라첸(Lachen)까지

2011.4.7(목) 흐림 맑음 그리고 비오늘은 3박 4일의 일정으로 북 시킴 여행을 떠나는 날이다. 일찍 일어나 짐을 분류하여 큰 짐은 호텔에 맡기고 작은 베낭을 챙겨 수잔과 함께 가이드를 따라 짚차에 올라 북으로 향하였다.북 시킴은 크게 2개의 큰 계곡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계곡의 끝이 히말라야 산맥의 주능선을 이루며 이 능선 너머는 바로 티벳이기에 상당히 민감한 지역으로 외국인들은 특별 퍼밋을 받더라도 좌측 계곡으로는 탕구(Thanggu)의 춉타 밸리까지 우측 계곡으로는 윰탕(Yumthang) 밸리까지 밖에  못가도록 되어 있어 첫날은 좌측 계곡의 중심 마을인 라첸(Lachen)에서 1박을 하고 둘째날은 탕구의 춉타 밸리를 들렸다가 다시 북 시킴 입구의 삼거리 마을인 충탕(Chungthang)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