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인도 라닥 및 시킴 트레킹 및 여행기

17.라충을 베이스로 윰탕 밸리 다녀오기

獨立不懼 遁世無悶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하여 2012. 8. 18. 14:26

2011.4.9(토), 흐림 그리고 눈비

아침에 일어나니 정면으로 보이는 산은 온통 눈으로 덮혀있다. 아침 8시경 숙소의 식당에서 간단히 아침 후 다시 차에 올라 오늘의 목적지인 윰탕 밸리를 향하는데 날씨는 여전히 흐리고 비가 올듯하여 기분이 별로였으나 주변의 거칠고 수려한 풍광이 이러한 마음을 달래주었다.

약 1시간을 지나 다시 고개를 넘는데 고개 아래의 평지에는 상당한 규모의 인도군들이 흰색의 위장복을 입고 야영하면서 훈련중이었으며 고개 정상에서는 그들에게 붙잡혀 모델이 되기도 하였는데 특히 수잔의 경우 많은 인기가 있었다.

10시경 윰탕 밸리에 도착하니 간헐적으로 눈보라가 몰아치고 있었으나  다시오기 힘든 기회이니 약 1시간 동안 랄리구라스 숲속으로 난길을 따라 가이드와 하행 트레킹을 하는데 단지 아직 시기적으로 이르고 날씨가 좋지 않아서일 뿐이지 아마 제철에는 대단할것 같았다. 

정오가 조금 지나서 다시 라충의 숙소로 돌아와 점심 식사 후 오후에는 라충 곰파와 라충 마을을 다니면서 이곳저곳을 기웃거리고 저녁에는 다시 어제의 그곳에서 똥바를 즐기고 내일을 위하여 비교적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윰탕 가는 길에서 만난 인도군들과

 

 

 

 

 

 

 

 

 

 

 

 

 

 

 

 

 

 

윰탕 밸리에서,온천도 있고 좋은 트레일도 있으며

 

 

 

 

 

 

 

 

 

 

 

 

 

 

 

 

 

 

 

 

 

 

라충 마을의 여러 모습들

 

윰탕 밸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