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4.21(금) 맑음 틈틈히 파트타임으로 일하다 갑자기 시간이 생겨 부랴부랴 가까운 휴양림 야영장을 알아보니 날이 따뜻해 지면서 토요일은 이미 모든 예약이 완료인 상태라 금,토요일 1박 2일로 가까운 양평의 "국립 중미산 자연휴양림"를 야영데크를 하나 예약할 수 있어 금요일 정오경 와이프와 짐을 챙겨 집을 나섰다. 시내는 여전히 차들이 막히고 있으나 시내를 벗어나니 도로 사정이 한결 수월해지고 올림픽 대로를 통과하여 하남, 팔당대교를 건너 시원한 느낌의 강변을 달려 휴양림으로 가는 길 도중에 위치한 양수리의 두물머리에 잠깐 들렸는데 상당한 사람들이 봄 정취를 즐기고 있었다. 양수리에서 북한강 우안을 끼고 서종면을 거친 다음 산길로 들어서 한참을 달린 후 행정구역상으로는 양평군 옥천면에 속하는 휴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