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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타크르 마을을 지나 파구네 두리 고개 밑의 캠프지까지

2008.11.26일(수), 맑음(제40일차) 지난 밤에는 늦게까지 밖이 상당히 소란스러웠는데 아침에 일어나 사연을 알아본 즉 우리의 팀원들이 수일전에 일부 정산해 미리받은 임금이 있어 부근의 티하우스에서 밤늦게까지 술을 마시던 중 구룽족 팀과 셀파족 팀이 크게 싸웠다는 것이었다. 사실 ..

39.고산 초원에서 돌아나와 나우탈레반장을 넘어 둘레 마을까지

2008.11.24일(월), 맑음(제38일차) 아침 일찍 멋진 일출을 기대하였으나 지형때문에 별다른 것이 없었고 식사 후에는 다시 산에서 내려와 어제의 캠프지를 지나 생 콜라를 따라 남쪽으로 방향을 잡고 내려가던 중 주변의 산에 상당한 규모의 산불 흔적도 발견할 수 있었으며 다시 고도를 높혀..

38.이름은 찾을 수 없으나 대단한 뷰를 가진 고산 초원에서

2008.11.23일(일), 맑음(제37일차) 오늘은 주 트레킹로에서 벗어나지만 굉장한 뷰 포인트가 틀림없다며 시간도 촉박하지 않으니 하루를 투자해 가 보자는 조작가님의 제의에 따라 강의 동쪽으로 나있는 작은 지계곡을 타고 두 시간 오르니 과연 동서로 설산들이 끝없이 뻗어 있는 대단한 풍..

36.장라를 넘어 설산으로 둘러쌓인 그림같은 캠프지까지

2008.11.21일(금), 맑음(제35일차) 오늘은 다시 수일 만에 고도를 천 미터 이상 올려야 하기에 각오를 단단히 하고 출발하여 오전 오후 각 3시간씩 운행하여 장라 반장과 장라(고도계로는 해발 약 4,800 미터대)을 넘어 해발 4,600 미터대의 설산 중앙에 위치한 고산 초원에 캠프지를 설치하였는..

35.장라를 향하는 길에 온천에서 하루 휴식을 취하고

2008.11.20일(목), 맑음(제34일차) 오늘은 계곡에 있는 온천에서 하루를 쉬기로 하였기에 2명의 네팔리 스텝들을 두나이로 보내 휘발류를 사오게 하고 느즈막히 출발하였다.모두들 처음으로 목욕을 할 수 있다는 기대를 가지고 출발하여 10시경 온천 부근에 캠프를 설치하고 찾아간 온천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