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공가산 트레킹 3일차(르우체 야코우를 넘어 모시코우 야영지까지) 2016.6.17(금) 흐림과 맑음 그리고 약간의 비 급격한 날씨 변화가 있었지만 모두들 무사히 하루 밤을 보내고 아침이 되어 습관처럼 일찍 일어나 주변의 설산들에 비치는 황홀한 일출을 기대하였건만 역시나 구름이 잔뜩 끼어 실망감이 들었다. 하지만 오늘도 오늘의 일정이 있고 더구나 오.. 2016년 여름 동티벳 트레킹기 2016.09.11
5. 공가산 트레킹 2일차(상르우체 야영지까지) 2016.6.16(목) 맑음과 흐림의 반복 오늘은 해발 약 4,300 미터대의 상르우체 야영지가 목표로 상당한 거리일 뿐만 아니라 고도도 약 팔구백여미터 가까이 올려야 하기에 일찍 일어나 아침 안개가 자욱하게 낀 아름답고 거대한 공가산의 적막강산속에서 간단히 누룽지를 끓여 아침을 해먹고 .. 2016년 여름 동티벳 트레킹기 2016.09.03
4. 공가산 트레킹 1일차(따차오파까지) 2016.6.15(수) 비와 흐림 그리고 맑음의 반복 어제부터 그렇게 간절히 기원하였건만 아침에 일어나니 밖에는 많지는 않지만 비가 내리고 있었다. 치진의 얘기로는 오후부터 비가 그치고 날씨가 좋아질 것 같다고 하여 기대를 가지고 아침 식사를 한 후 오늘의 거리는 느긋하게 걸어도 약 3시.. 2016년 여름 동티벳 트레킹기 2016.08.21
3.캉딩 교외에 위치한 라오위린춘까지 2016.6.14(화) 맑음 그리고 흐림과 간간히 비 아침 8시 반경 숙소앞에서 어제 약속한 리우웨이(劉偉)란 이름의 기사를 만나 그의 차를 탔는데 차도 거의 새차인데다 우리 일행외에 캉딩 약간 못미쳐 위치한 홍군 대장정의 중요 지점인 루띵(瀘定)까지 간다는 중국 아줌마 한명을 포함하여 승.. 2016년 여름 동티벳 트레킹기 2016.08.03
2.청뚜에서의 트레킹 준비 2016.6.13(월) 맑음 그리고 더위 지난밤 자정이 가까워 올 무렵이나 되어서야 도착한 청뚜(成都)의 쐉류(雙流) 국제공항을 나오니 덥고 습한 밤공기가 우리 일행을 맞아주고 있었는데 우리들이 각자 가진 큰 배낭과 작은 배낭등의 무게와 부피가 상당하여 미리 예약해둔 교통빈관까지 갈.. 2016년 여름 동티벳 트레킹기 2016.07.28
1.글머리에 부쳐 사실 이번 여름에는 트레킹의 종결자?라는 K2쪽이나 2014년도에 아쉽게도 무산되었던 타지키스탄의 파미르 고원 일대 트레킹이나 작년에 아쉬움을 남겼던 인도 카쉬미르나 잔스카르쪽을 내심 생각하고 있었으나 고산 캠핑 트레킹은 어차피 혼자서 할 수 없는 부분이고 그외 이런 저런 이.. 2016년 여름 동티벳 트레킹기 2016.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