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8.31(토) 폭염특보 지속연일 폭염이 지속되고 있어 도시보다는 조금이라도 시원한 이곳 산속에 더 머물고 싶지만 9월의 첫째 날인 내일 서울에서 중요한 일이 있어 아쉽지만 오늘 떠나야 하기에 라면과 햇반으로 아침을 하고 10시가 조금 못된 시각 야영장을 나서 우리 민족사 불멸의 영웅 중의 한 분인 이순신 장군의 영정을 모신 사당인 현충사를 향하였다.그리고 삼십여년전 아이들과 함께 가족여행으로 방문한 이래 기억상으로는 두 번째인 현충사를 경건한 마음으로 천천히 참배한 다음 주차장을 들날머리로 현충사 둘레길이라는 이정표를 따라 시계방향으로 현충사 뒷산인 방화산을 정점으로 한적한 숲길을 따라 한 바퀴 돌았는데 중간에서는 어제 올랐던 물한산 쪽으로도 연결되는 등 전체적으로는 한번쯤 걸을만한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