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8.23(금) 구름 약간밤사이에 바람이 조금 불었지만 큰 문제없이 잘 자고 아침 7 시경 눈을 뜨니 하늘에는 구름이 약간 끼었지만 전체적으로 태풍의 영향으로부터 벗어나 다시 늦여름의 더운 날씨로 돌아온 듯하다.오늘은 아쉽지만 이곳을 떠나 집으로 돌아가야 하기에 연일 음주로 인한 속을 역시나 재첩국으로 달래고 천천히 사이트를 정리 후 해가 사이트를 비출 때까지 편안하게 의자에 기대어 주변의 숲과 바람을 느끼며 느긋하게 쉬다가 10시가 훌쩍 넘은 시각 야영장을 나섰다. 그리고 와이프의 컨디션이 그렇게 나쁘지 않아 오늘도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낙동정맥상의 최고봉인 백병산(해밸 1259 미터)을 올랐다 가기로 하고 들날머리로 생각한 원통골 체육공원을 향하였다.10시 40분경 목적지에 도착하여 준비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