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7.25(목) 잔뜩 흐리고 폭염경보하늘은 잔뜩 흐리고 간헐적인 소나기 예보에 더하여 서울 지역에 올해들어 처음으로 폭염경보가 내렸지만 지난 2주간을 거의 실내에서만 지내다보니 어쩔수 없이 생겨버린 무기력함을 떨치고자 더위에 대비한 준비를 단단히 하여 러시아워가 지난 시각 집을 나섰다.그리고 오전 10시경 7호선 수릭산역에 내려 백운계곡을 조금 오르다가 좌측의 진달래 능선길로 들어서 고도를 높여나가는데 그야말로 한증막 같은 느낌으로 땀이 비오듯 흘려내렸다.약 한시간여를 올라 첫번째 조망이 타지는 곳에서 비록 흐린 날씨이지만 그럼에도 대단한 서쪽으로의 북한산과 도봉산쪽의 조망을 즐기며 휴식을 취하고 다시 길을 떠나 언제 보아도 수려한 바위와 소나무의 조화로운 풍광을 보면서 김시습 선생의 얘기가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