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6(금) 어제와 비교하여 비교적 괜찮은 날씨어젯밤 상당한 음주로 인하여 아침 7시 반경 눈을 뜨니 날씨는 밤새워 내리던 진눈깨비와 비도 그치고 구름은 상당하나 그런대로 괜찮아 보이는데 전체적으로 몸 컨디션이 좋지 않아 뜨끈한 샤워라도 하려고 하였으나 12월부터 샤워장 운영을 중지한다고 안내판이 붙어 있어 간단히 세면하고 다시 텐트 속에서 전기담요를 깔고 누워 쉬다가 9시가 훌쩍 넘어 해장 삼아 라면으로 간단히 아침 요기를 하였다. 그리고 10시가 넘어선 시각 휴양림을 품고 있는 태학산을 한 바퀴 돌려고 간단히 채비를 하여 야영장을 나서 시계방향으로 태학산(일명 태화산) 정상 쪽으로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하였는데 산 자체가 순하고 높지 않아 채 한 시간이 걸리지 않아 북쪽으로 천안 시가지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