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송쿨 호수에서 2014.8.24(일) 맑음 및 흐림 아침 식사 후 선량한 인상의 이 집 남편의 안내로 큰 배낭 2개는 말에 싣고 작은 배낭은 등에 매고 안 주인의 배웅을 받으며 길을 나섰다. 우리는 어쩌면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어 모든 짐을 다 챙겼지만 마리는 무조건 돌아와서 비쉬켘으로 간다며 간단한 복.. 2014년 중국 및 중앙아시아 여행 및 트레킹기 2015.02.08
22. 송쿨 호수를 향하여 2014.8.22(금) 맑음 비자때문에 마음이 조급하여 아침 일찍 일어나 취사 후 배낭을 챙겨 산장을 나서니 오고가는 차량들이 전혀 보이지 않아 걸어서 내려가다가 지나가는 차량을 두사람 600솜에 협상하여 타지키스탄 대사관에 오전 10시경에 도착하였다. 비자를 취급하는 작은 민원실같은 방.. 2014년 중국 및 중앙아시아 여행 및 트레킹기 2015.02.08
21.다시 알라-아르차로(2) 2014.8.20(수) 맑음 가이드 북에 따르면 계곡의 상류쪽에 또 다른 버려진 시설물이 있다고 되어 있으나 확실한 상태를 모르고 어차피 다시 돌아 내려와야 하니 오늘은 텐트와 짐을 모두 두고 가벼운 차림으로 물과 행동식을 챙겨 시간과 체력이 허락하는 한 상류 계곡쪽으로 당일 트레킹을 .. 2014년 중국 및 중앙아시아 여행 및 트레킹기 2015.02.07
20. 다시 알라-아르차로(1) 2014.8.18(월) 맑음 다시 돌아온 비쉬켘은 여름이 한창으로 더위가 절정이었다. 이제는 가장 먼저 타지키스탄 비자를 신청해야 겠기에 일찍 서둘러 일어나 추이 거리에서 138번 마쉬루트카를 타고 시내의 남동쪽 교외의 한적한 고급 주택가에 자리잡고 있는 타지키스탄 대사관을 찾았다... 2014년 중국 및 중앙아시아 여행 및 트레킹기 2015.02.01
19. 이식쿨 호반에서 휴식을..... 2014.8.15(금) 맑은 및 가끔 비 이번 여행에서의 중요한 한 부분이었던 카라콜 4박 5일 트레킹을 무시히 마치고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구체적인 다음 일정을 생각해 보니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타지키스탄 비자였으나 이미 주말 인지라 일요일까지 시간이 있어 그동안 산에서 지친 몸을 2박 .. 2014년 중국 및 중앙아시아 여행 및 트레킹기 2015.01.31
18. 4박 5일의 트레킹을 떠나며(4) 2014.8.13(수) 맑음 및 변화 무쌍 오늘은 이번 트레킹에서 하이라이트이자 가장 높은 고도인 해발 3,860 미터의 알라콜 패스를 넘어 알틴 아랴산으로 가는 일정이다. 일찍 일어나 고산 호수에서의 황홀한 일출을 기대하였으나 날씨가 그렇게 좋지 않아 실망스러웠다. 하지만 이곳에 더 머물 .. 2014년 중국 및 중앙아시아 여행 및 트레킹기 2015.01.27
17. 4박 5일의 트레킹을 떠나다(3). 2014.8.12(화) 맑음 트레킹을 시작한지 3일째로 오늘은 급격한 내리막을 따라 카라콜 베이스 캠프라고 불리는 큰 계곡으로 내려선 뒤 다시 동쪽으로 오르막을 올라 이번 트레킹의 하이라이트인 해발 3,600 미터대에 위치한 알라콜 호수가에서 야영하는 일정이라 조금 서둘러 아침 식사 후 길.. 2014년 중국 및 중앙아시아 여행 및 트레킹기 2015.01.24
16. 4박 5일의 트레킹을 시작하다(2). 2014.8.11(월) 맑음 오늘은 이번 트레킹의 두번째 날로 3,800 미터의 테레티 고개를 넘어 카라콜 밸리로 내려서는 날이다. 어제의 피곤함도 잊은채 일찍 일어나 배가 고프기도 하였지만 배낭의 무게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밥과 된장찌게를 조금 넉넉히 하여 든든히 배를 채운 후 그림같은.. 2014년 중국 및 중앙아시아 여행 및 트레킹기 2015.01.18
15. 4박 5일의 트레킹을 시작하다(1). 2014.8.10(일) 맑음 이곳 카라콜에서 가장 유명한 트레킹 코스가 알틴-아라산(Altyn-Arashan)이란 곳으로 이곳은 보통 길어야 2박 3일 정도로 이 지역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알라콜(Ala-Kol) 호수를 갔다 오는 것인데 이번에 우리는 이 지역에서 비교적 난이도가 있고 시간도 4박 5일 정도가 걸리는 .. 2014년 중국 및 중앙아시아 여행 및 트레킹기 2015.01.18
14.카라콜(Karakol)로 가는 길 2014.8.9(토) 맑음 시기적으로 여름이 절정이라 이곳 비쉬켘도 상당히 날씨가 더운 가운데 일찍 일어나 GH에서 제공하는 차와 빵으로 간단히 아침을 한 후 이제는 6명으로 늘어난 인원이 2대의 택시로 움직여 카라콜행 버스가 출발하는 서쪽 장거리 버스터미날(아쁘또복짜르)에 도착하니.. 2014년 중국 및 중앙아시아 여행 및 트레킹기 2015.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