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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비내리는 가운데 서안에서 태백산(太白山) 다녀오기

2010.8.22(일)-23(월) 흐림 그리고 가끔 비 오늘은 시안에서 서쪽으로 버스로 약 2시간 거리에 위치한 황하와 양자강의 분수령을 이루는 친링(秦岺) 산맥의 최고봉인 해발 약 3,511 미터의 타이바이산(太白山)을 등정하기로 한 날이다. 역시 날씨는 좋지 않지만 내일 일행이 한국으로 가야 하기..

19.어쩔수 없는 사정이 생겨 청장열차를 타고 섬서성의 시안(長安)까지

2010,8,16(월)-17(화), 흐림 그리고 가끔 비 아침에 기차 시간에 맞추어 라싸역으로 가니 매표구는 말그대로 인산 인해를 이루고 있고 사진을 찍으려니 어느 틈에 공안들이 다가와 제지한다. 우리의 목적지인 시안까지는 2,864 킬로 미터로 내일 저녁 8시경까지 거의 36시간을 기차안에서 보내..

16.탕라를 넘어 니얄람을 거쳐 네팔과의 국경인 장무까지

2010.8.13(금), 구름 많음 오늘의 일정은 왔던 길을 되돌아 우정공로까지 나간 다음 네팔쪽으로 우정공로를 따라 히말라야 주능선 상의 탕 라를 넘어 네팔과의 국경 도시인 장무(章木)까지의 먼길이다. 하지만 같은 길을 돌아감에도 날씨가 달라 이곳으로 올때 와는 상당히 다른 모습이었으..

15.바가 평원을 가로질러 마나사로바 호수를 둘러본 후 강행군을 하여 싸가까지

2010.8.11(수)-12(목), 흐림 그리고 가끔 비의 반복 11일 다르첸을 떠나기전 원래 일정에 포함되어 있던 쟈다와 구게 왕국 유적지를 가느냐 마느냐를 놓고 많은 논의가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일정과 도로 사정등의 이유로 포기를 하기로 결론을 지었다. 하지만 네팔로 넘어가는 딴 사람들과는 ..

14. 카일라스 코라를 끝내고 다르첸으로 돌아와 모든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도 가지고

2010.8.10(화) 흐림과 맑음 그리고 가끔 비 오늘은 코라의 마지막 날로 거리가 그렇게 길지 않아 아침에 일어나 부근의 주풀툭 곰파를 둘러보고 느즈막히 출발하여 평탄한 트레일을 따라 정오경 다르첸 마을의 숙소에 도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오늘도 날씨는 나의 기대를 저버렸고 이는 나..

13.카일라스 코라 둘째날로 돌마라를 넘어 주풀톡 사원까지

2010.8.9(월) 흐림 그리고 비와 우박 오늘은 코라의 둘째 날로 코라 중 최고 고도인 돌마 라를 넘는 날이다. 어제 저녁 이곳 디라푹 사원 부근의 숙소에 도착 할 무렵 날씨가 좋지 않았기에 오늘 아침에는 맑은 날씨속에 흰두교에서는 시바신이 불교에서는 제석천이 상주한다는 카일라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