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과 서울의 이야기 812

강릉 선자령과 경포 해변 그리고 사천진과 설악산

2013.9.20(금)-9.21(토) 18(수)일부터 22(일)일까지 이어지는 닷새간의 추석 연휴를 맞아 20일에는 아침 일찍 직장에 들려 몇가지 일을 처리하고 영동 고속도로를 달려 대관령 휴게소에 다다르니 그야말로 인산인해다. 시계 방향으로 선자령을 한바퀴 돌면서 산림욕을 하고 구 고속도로길을 따라 강릉 경포에 가니 사람이 정말로 너무 많다. 하여 해안도로를 따라 북으로 올라가다 사천진이란 조그마한 바닷가의 적당한 펜션에서 하루를 보내며 동해의 일출을 구경하였다. 그리고 21일 아침 일찍 일어나 양양 속초를 지나 미시령 터널을 통과하여 실로 십여년 만에 백담사에 도착하였다. 이후 영시암을 거쳐 내설악의 속살을 가장 잘 조망할 수 있는 망경대를 올랐다가 집으로 돌아왔는데 아직 연휴가 하루 더 남아있음에도..

2013년 강화도 여름 휴가

2013.8.23(금)-8.24(토) 둘째 딸아이가 졸업 준비로 너무 바빠 여름 휴가를 가기도 안 가기도 무엇하여 망설이고 있다가 외국에서 살면서 마침 한국에 잠깐 다니러 온 큰 딸아이와 셋이서 금요일 하루 직장에 휴가를 내어 강화도의 남서쪽 마니산의 서쪽 기슭에 위치한 화도면의 폔션에서 하루를 지내는 것으로 올해 여름 휴가를 대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