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금) 아침부터 느닷없이 비 내리다 오후부터 서서히 비는 그쳤으니 구름 잔뜩쉘터의 암막 기능 덕분에 지난밤도 비교적 잘 자고 7시 반경 일어나니 그저께 확인한 일기예보와는 달리 하늘이 잔뜩 찌푸려 있고 곧 비기 올듯한 분위기이어서 서둘러 짬뽕면을 끓여 햇반과 남은 밑반찬을 곁들여 아침을 하고 사이트를 철수하기 시작하였는데 도중에 큰비는 아니지만 결국은 비를 맞으면서 철수를 하게 되었다.내일부터는 주말을 포함하여 연속적으로 4일 동안 일을 하여야 하기에 원래는 오늘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가능하면 역시나 오래전에 부모님과 같이 올랐던 금수산에 올라 충주호의 수려한 풍광을 구경하고 가려고 생각하였는데 비가 내려 어떡할까 망설여졌으나 오후부터 비가 그친다는 예보가 있어 이런 날에만 볼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