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과 서울의 이야기/2023년

제천 탁사정(濯斯亭)과 의림지(義林池)

獨立不懼 遁世無悶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하여 2023. 8. 21. 09:39

2023.8.16(수) 연일 지속되는 무더위

드넓은 야영장을 독차지하며 잘 자고 아침에 일어나니 오후 2시까지 서울 집에 가야 할 상황이 생겨 간단히 아침을 먹고 사이트를 정리한 후 와이프와 상의 결과 이곳까지 오랜만에 먼 걸음을 하였으니 이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제천 10경 중의 하나라는 탁사정과 의림지를 들렀다 가기로 하고 9시경 야영장을 나섰다.

그리고 38번 국도를 따라 박달재를 터널로 지나 충주호로 유입되는 제천천변의 수려한 바위 위에 자리한 탁사정에 올라 잠시 머물다가 다시 제천시내의 북쪽 용두산 아래 위치한 삼한시대에 축조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관개시설의 하나여서 유명세가 대단한 의림지에 다달았다.

무덥지만 푸른 하늘과 흰구름이 어우러진 전형적인 여름 날씨아래 시계방향으로 수백 년 된 소나무 숲이 장관을 이루는 제방을 거쳐 의림지 역사박물관도 잠깐 들리며 한 바퀴 둘러보고 한창 제철인  찐 옥수수로 군것질도 하며 잠시 휴식하다가  정오경 중앙 고속도로에 올라 서울을 향하였다.

                                               아침 야영장에서

 

                                     탁사정에서

 

                                     의림지 한바퀴

 

'대한민국과 서울의 이야기 > 2023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구 다녀오기  (0) 2023.08.24
서울시내 산책(낙산에서 정릉역까지)  (0) 2023.08.21
제천 박달재 옛길  (0) 2023.08.21
충주 천등산  (0) 2023.08.21
홍천 가령폭포  (0) 2023.08.05